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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FISA]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14주차 회고

닉네임생각즁 2024. 2. 25. 21:50

 

월, 화 이틀동안은 백엔드 기술세미나 발표가 있었다

 

나는 화요일에 발표였고 "빌드 관리 도구 (Maven, Gradle)" 을 주제로 했다

많이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어떻게 정리하고 설명해야할지 은근 애매했다 계속 자료 모으고 읽고하는데도 정리가 제대로 되질않아서 하고하고하고하다가 당일 새벽 그리고 아침까지 최종_최종_최종_진짜 최종을 반복했다

발표 준비한 내용 중에 Maven LifeCycle이 있다는게 굉장히 흥미로웠고 cmd창에 실행하는 자료들을 보면서 나도 이거까지 실행해서 넣어볼까? 하다가 못했는데 발표 피드백 시간에 강사님이 직접 cmd창에서 해보기도 했냐고 물어보셔서 아차! 했다 그냥 도전해볼걸,,!! 배포를 배우기 전이라 살짝 겁먹었던거도 있었던거같다

그 다음날부터 리눅스를 배우고 배포하는걸 배우면서 해당 내용들이 나왔는데 한편으로는 배우고 발표가 있었다면 더 잘 준비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치만 이미 지나간거니까 잊기로~~~~

아 반대로 아 그때 그게 이거였구나 하면서 흥미롭게 수업을 듣기도 해서 역시 뭘 하든 의미있는거구나 또 깨닫기도 한다

 

다시 돌아와서,, 이날 거의 잠을 못자고 가서 너ㅓㅓㅓㅓㅓㅓㅓ무 피곤했고 집에 와서 거의 바로 쓰러졌다

딱 끝났을때는 해방된 기분에 진짜 행복헀는데 일어나니까 뭔가 공허했다ㅋㅋㅋㅋㅋㅋ

정처기 필기랑 기술세미나가 붙어있어서 이래저래 몇주동안 마음이 너무 무거웠고 딱 그 목표만 보고 달렸는데 다 끝나버리니까 공허해지고 허무한 느낌? 마음을 무겁게 하던게 한순간에 다 사라지니까 걍 그런 기분들이 들었다

한번에 피로가 확 밀려와서 머리까지 아팠던 날,,

아무튼 끝!!!!!!!!!!!!!!!!!!!!!!!!!!!! 😬

 

그리고 이날 우리반 매니저님이 부서 이동으로 여기 일을 마무리하셔서 더이상 안나온다는 소식을 전해주셨다

굉장히 슬펐다 항상 밝게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내가 힘들어할때는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따로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나눈적이 많아서 떠나시는게 너무 아쉬웠다 친구 떠난 느낌,,,ㅠㅠㅠㅠㅠ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수요일부터는 클라우드 수업이 시작되었다

새책을 받으면 새로운 과정이 시작된게 느껴진다 

 

그동안의 과정은 언젠가 살짝이라도 맛본적이 있던 과정들이었다면 클라우드 과정은 정말 초면이라 새롭다

잘 몰라서 괴로우면서도 한편으론 처음이라 모든게 신기하기도 흥미롭기도하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왔다갔다 하는중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운 환경으로 나의 작업물들을 옮기고 배포하고 그런 과정들이 생소하지만 재밌다

 

그리고 리눅스에 들어가고 나서는 낯선게 많아져서 까먹을까봐 수업시간에 바로바로 정리해서 블로그도 올리고 있는데 한번더 머리에서 정리되고 괜찮은거같다 코테 풀이를 간단하게 올리는거 말고는 블로그 글 쓰는거에 부담이 있었는데 앞으로 그냥 편하게 쓰면 될거같다,,!! 좋아좋아

 

현재는 괴롭지만,, 또 성장할 나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벌써 2월의 끝이 보인다

강사님이 최근에 최종 프로젝트 얘기를 꺼내셨는데 진짜 이 교육의 끝이 다가오는게 실감이 나서 기분이 이상하고 살짝 두려운 감정이 들기도 했다 몇개월동안 나를 지켜주던 울타리가 사라지는 느낌이랄까

남은 기간 알차게 보내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밖으로 나갈 준비를 잘 해야겠다

 

최종 프로젝트 전까지 나만의 목표가 있는데 개인프로젝트 간단하게라도 해보기!!! 이다

2주 뒤 sqld 시험이 있어서 프로젝트 할 시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쪼개서 꼭 해보고싶다

그래야 공부했던걸 처음부터 한번 싹 정리해보고 최종프로젝트 대비도 될거같으니까

할 수 있는만큼 해보자 아자아자

 

sqld 준비는 노랭이만 파려다가 그래도 이왕 공부하는거 제대로 해보고싶어서 강의도 듣고있는데 심오하게 들어가니까 데이터베이스도 쉽지않다 🤔🤔🤔🤔 2주동안 열심히 해봐야징 


목요일!! 이날은 아침에 집에서 나오자마자 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온 세상이 하얘서 ❄❄ 지이이이이인짜 이뻤다 사진 엄청 찍은듯

눈이 엄청 온 탓에 버스가 기어가서 강의실 가는내내 조마조마했지만 세상은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이날 카페가서 또 해답책을 폈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게 나왔다

맞아 실패할 리 없지 😎

 

그리고 목요일부터 내 책상앞에 놓게 된 곰돌이!! Me씨가 줬다 스타벅스 카드라는데 너무 귀여워서 그냥 책상앞에 놔두기로 했다ㅋㅋㅋㅋㅋㅋㅋ (B,,,T,,,S 팬 아님)


🍚🍚

 

 

최가네

 

최가네가 등장하는 날이 왔다

원래는 라볶이 먹을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해서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김치찌개를 시켰다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