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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FISA]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4주차 회고

닉네임생각즁 2023. 12. 17. 21:48

벌써 4주차 회고라니

12월이 시작되고나서는 매일매일이 어떻게 흘러가는건지 모르겠다 시간 정말 빠르다

시간아 조금만 천천히 흘러가주면 안되겠니😢😢

 

 


드 디 어

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ㅏ아아아아

3주 도전 끝에 드디어 갓생살기 챌린지 우수작성자로 선정되었다!!!!!!!!!!!!!!!!!!!!!!!!!!!!!!!!!!!!!!!!🥰🥰🥰🥰🥰🥰🥰🥰

1주차부터 뽑히면 누구 커피사주지 이러면서 김칫국 마셨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주차까지 아니길래 내길이 아닌가보다 하고 포기했더니 드디어 당첨이 됐다 꺅 역시 마음은 가볍게 가져야만,,

근데 기쁨뒤에 고통(?)이 있었다

강사님이 강의실 화면에 내 글을 크게 틀어놔서 반 전체가 다같이 보게된것....................진짜 사라지고싶었음................. 지난주에 우리반에서 같은 일이 있었을때 웃으면서 즐겼는데 이게 돌아올줄이야..? 

(지난주 그 일을 겪은 반친구가 뒤에 나올 프로젝트때 같이 맨땅에 헤딩한 동생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인연이)

 

앞으로도 우리반에서 많이 뽑혀서 같이 보는 시간을 꼭 가졌으면 좋겠다 꼭이요

나만 당할 수 없다


 

이번주는 진짜 정신없이 흘러갔다

지금까지는 어쨋든 접해보고 써봤던 HTML,CSS,JavaScript 였다면 (물론 모르는거도 많았지만)

이번엔 아예 새로운거여서 받아들일게 많아서 그랬던거같다 미친듯이 휘몰아쳤다,, 자바스크립트랑 어느정도 이어지긴하지만 낯설긴 하니까ㅠㅠㅠㅠ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요약하자면 약간 이런 느낌이었다

A라는게 있습니다  -> 네?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함) -> 사실 A만으로는 안됩니다 B라는게 있습니다 -> 네??? (최대한 이해,,,) -> 사실 C를 알아야합니다 -> 네??????????? (멘붕) -> 자 다 배웠습니다 프로젝트를 해보세요 -> 네???????????????????????

 

일주일 내내 완전 어리둥절 이상태였음 내가 이상태로 프로젝트를??

 

완전히 다 받아들이기 전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이번엔 셋으로 팀이 꾸려졌는데 팀원 중 한명이 대학교 일정으로 못 나와서 둘이서만 해야하는 상황이 왔다 진짜 두려웠다ㅠㅠㅠㅠㅠㅠㅠ 나랑 다른 팀원 둘다 엄청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더 걱정이 됐다,,

우리말고도 둘이서 해야하는 팀이 하나 더 있어서 강사님은 그 팀이랑 합쳐서 해도된다고 했고, 수요일 저녁에 넷이서 어떤 주제로 할지 어떻게 만들지 대략적으로 회의까지 마치고 왔다

 

다음날이 됐고 진짜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목요일 아침,,, 원래팀이었던 동생이랑 다시 얘기를 나누게 됐다 누군가한테 기대려고 하지말고 우리가 직접 부딪쳐보고 배우고 늘자고..그런 얘기 끝에 둘이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마음이 맞아서 결정할 수 있던 일이다

그렇게 둘이 으쌰으쌰하며 엄청 의욕적으로 시작했는데 사실 쉽지는 않았다

다른팀들은 팍팍 진도나가서 결과를 내고있을때 우리는 많이 헤맸고 더뎠다 그냥 넷이서 할걸그랬나 하는 생각도 많이 스쳐지나갔지만 그래도 블로그에 썼던 글을 서로에게 새겨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까지 할수있었다

나는 '남과 비교하지 말자'는걸 썼었고 동생은 '포기하지말자'고 썼었다ㅋㅋㅋ계속 서로에게 비교하지말자! 포기하지말자! 하면서 힘내서 했다 힘들었지만 소중한 경험이었다

엄청난 결과를 내야하는 시기가 곧 올텐데 그전에 이렇게 맨땅에 헤딩하며 하나하나 같이 만들어보고 헤매기도 하고 뭐 성공하면 같이 기뻐하고 배우고 하는 이런 순간이 또 언제 있을까 뜻이 맞아서 할 수 있는 결정이었기에 같은 뜻을 가지고 해준 동생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둘이 한거 굉장히 의미있었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발표가 있던 금요일

주륵주륵 비가왔다,,, 나의 눈물 아닐까ㅏㅏ 하

 

피곤해서 아침부터 아아 사러갔는데 짱귀여운 산타를 만났다

뀌여워

 

발표날 오전에 더 할 수 있게 시간을 주셨는데 이날은 대학교일정때문에 못 오던 팀원이 왔다 사실 이 팀원이 엄청난 에이스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넣고싶었던 기능이 있었는데 듣자마자 금방금방 만들어내서 발표전에 완성 시켜줬다 나도 이런 사람이 꼭 되어야지,, 프로젝트때마다 다짐하게 되는거같다

마무리 단계에서 점심시간까지도 뭔가 꼬여서 잘 안되는 바람에 밥도 못 먹을뻔했는데(살짝 눈물흘릴뻔했음,,) 그래도 갑자기 해결되어서 뒤늦게라도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발표는 내가 했고 프로젝트는 나름 성공적으로 잘 끝낸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여전히 발표때마다 떨려죽을거같지만 그래도 이제는 어느정도 해탈했다,,, 😢

 

중요한 방명록일 경우 별표시를 누르면 맨앞으로 온다 (원래는 작성 순으로 나옴)

 

전체적인 화면 모양은 이렇고 넣은 기능을 정리하자면

>  + 누르면 새로운 방명록을 입력할 수 있는 모달창이 뜨고 작성자, 제목, 내용을 입력받는다

>  완료 버튼을 누르고 모달창이 닫히면 방명록이 추가되어있는 화면을 볼 수 있고 입력시간도 자동으로 들어간다 (수정 시 수정한 시간으로 바뀐다)

>  각 방명록 클릭 시 해당 방명록 내용이 들어간 모달창이 뜨고 거기서 수정도 가능하다

>  중요한 방명록일 경우 별표시를 누르면 맨앞으로 온다

 

엄청난걸 넣은건 아니지만 수업 내용을 복습할 수 있었고,, 누군가에게 의지해서 한게 아니라서 뿌듯하다 정말 맨땅의 헤딩이었다 인생이란 원래 그런거지 뭐

 

아 근데 우리팀만 UI 라이브러리를 쓰지 않아서 강사님이 써보면 좋을거같다는 피드백을 해주셨다 이말이 머리에 맴돌아서 혼자 다시 도전해보려한다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 겸사겸사 시험대비도 될거같아서 열심히 해보려한다 

 

정신없지만 뿌듯하기도 하고,, 힘들지만 의미있었던 일주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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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자격증 이야기를 듣고나서 빨리 정처기 공부를 시작하려고 책을 사려다가 당근에 괜찮은게 있어서 화요일에 당근을 하고왔다 판매자분이 책이랑 같이 박카스도 넣어주시고 기출 링크도 보내주시고.. 역시 세상은 아직 따뜻해❣❣

이날 정처기책 보면서 왔는데 이번주에 그 이후로 한번도 못본거 실화인가요,, 너어어엉어ㅓㅇ어ㅓ무 정신없었다

어떻게 시간을 더 쪼개고쪼개서 해야할지 고민이다 할거는 산더미인데 머리아프다

 

그치만,, 또 화이팅이다! 할 수 있 다 !

 

 

정신없이 창업 준비하고 일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보냈던 그때 그 겨울 연말처럼

올해도 정신없이 연말을 흘려보내는중이다 

그때 잘 이뤄냈던거처럼 이번 나의 도전도 잘 되리라 믿는다,, 아니 그렇게 믿고싶다


🍚이번주 점심 중 베스트🍚

 

 

 

 

은옥

 

진짜진짜 맛있었다 나는 믹스카츠정식 먹었는데 등심, 안심, 치즈 골고루 나오는데 다 맛있었다

치즈는 한입먹으면 입에 치즈 가득차는데 도랏음

단점은 가격,,,,

특로스정식이 미쳤다고하던데 이날은 이미 매진이라 주문도 못했다 아쉽


 

이날은 수요일!!

생성형 AI특강듣고 조금더 공부하다가 나왔다

 

 

이날은 목요일!!
프로젝트 하고가느라 늦게까지 남아있던 반친구들이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단 한컷도 가만히 있지않는,, 착한 친구들

모여서 찍는 이런 순간도 추억이 되겠지?